"좋은 리더는 승부욕·호기심 있어야"

  • 이혜운 기자
  • 입력 : 2014.05.27 03:04

    이멜트 GE회장 블로그에 글 '좋은 리더의 7가지 특성'

    제프리 이멜트 회장 사진
    "저는 항상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고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배우는 학생입니다."

    제프리 이멜트(58·사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그동안 많은 리더를 만나면서 좋은 리더들이 갖고 있는 7가지 공통된 특성을 발견했다"며 한 말이다. 2001년 취임한 이멜트 회장은 3년 전부터 매주 1~2차례 블로깅으로 직원과 소통한다.

    첫째 공통점은 강한 승부욕이다. 그는 "좋은 리더들은 올바른 방식을 통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런 승부욕은 실패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에서 오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올바른 자기 인식(self aware)'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자신감이 없는 리더는 의사 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자신감만 넘칠 경우엔 (직원들이) 피하고 싶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넷째는 '업무 역량과 회복력(resiliency with capacity)'이다. 이멜트 회장은 "오늘날처럼 변동성이 심한 경제 환경에서는 여러 어려움과 비난, 반대 등에 부딪히게 된다. 이에 맞설 수 있는 역량과 회복력을 지녀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로 그는 "좋은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홀로 맞서기도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매년 한두 차례 GE 내부 핵심 임원 미팅에서 '내 방식대로 무조건 하라'고 지시한다.

    좋은 리더는 '위험을 감수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훌륭한 리더는 직속 상사나 인사 평가자가 아닌 동료들에게 그가 가진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는 '주는 리더(Be giver)'"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