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여성·종교그룹 권력중심 부상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 스크랩하기
  • 블로그담기
  • 기사목록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입력 : 2010.10.16 01:16

'미래의 충격' 출간 40년… 토플러팀, 또 '미래 40년' 트렌드 전망

'정보 과잉' '권력 이동' '디지털 혁명' '변화의 속도' '지식의 시대'.

앨빈 토플러는 옳았다. 40년 전 그가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을 통해 제시한 미래에 대한 그림은 놀랍도록 들어맞고 있다. 전 세계에서 600만권이 팔린 책 속에서 그가 만들어냈던 참신했던 용어들은 이제 일상이 되고, 상투어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40년 동안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토플러 부부가 설립한 컨설팅 회사인 '토플러 어소시에이츠'는 14일 '앞으로 40년 동안 일어날 40가지 트렌드'를 예측했다. USA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을 소개한다.

앞으로 3년 동안 세계 80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토플러팀은 정치에선 여성 지도자들의 약진과 종교그룹이 정부 내로 밀고 들어오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빌 게이츠처럼 자선사업을 하는 자본가들의 국제적 영향도 증가한다.

기술 발전으로 전 세계 전문가들을 신속하게 접촉할 수 있는 세상이 된다. 조직의 성공은 해답을 구하는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화학·생물학·방사능·핵·기상학을 이용하는 센서가 마치 지금의 휴대폰처럼 광범하게 퍼질 것이다. 20세기 대량 생산은 고객의 주문에 맞춘 '온 디맨드(on-demand)' 생산으로 바뀐다.

작고 싼 감시 장치의 광범한 사용으로 사생활은 더욱 침해되고, 분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가 모여들어 '사이버 더스트(cyber dust)'가 쌓인다.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한 혁신의 동력이 되고, 소셜네트워크는 더욱 영향력을 발휘한다.

기업들은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국가들을 들락거리고, 기술 진보는 가난한 국가에 경제강국이 될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 지식이 못 쓰게 되는 '옵솔리지(obsoledge)'가 출현한다. 공간적 일터의 중요성은 더욱 감소하고, 화이트칼라는 칸막이 친 사무실에서 풀려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