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8/2019082800055.html

어느 관대한 인터뷰

2010년 12월 6일 자 '경향신문'에는 '진보집권플랜'이라는 책을 펴낸 저자 인터뷰가 실렸다. 저자는 서울대 교수 조국이다. 저자의 비전에 대한 설명 끝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그의 딸은 외고를 거쳐 대학 이공계에 진학했는데, "나 의 진보적 가치와 아이의 행복이 충돌할 때 결국 아이를 위해 양보하게 되더라"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했다. 이쯤 되면 인간적인 중도좌파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인간적인 중도좌파'라는 평가가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이 행복을 위해서라면 양보할 수 있는 가치가 진짜 가치로운지도 알 수가 없다. '금고일반(今古一般)',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8/20190828000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