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원장, 김광웅 중앙인사위원장 면담
하반기 처우개선 예비비 집행 등 현안해결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공동의장 정현영, 김기영, 임성섭)는 5월17일 오전 김광웅 중앙인사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현업공무원의 정년연장, 위험수당 인상과 내년도 처우개선 등 현업공무원 의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현영위원장은 "하반기 공무원처우개선을 위해 확보한 예비비 2천억원을 집행할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이미 확보된 예산인만큼 열악한 하위직공무원의 가계안정을 위해 모두 집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위원장은 "현 정권만큼 공무원처우개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는 정부는 보기 드물 것"이라며 "하반기 예비비 지급방안을 비롯 전반적인 처우개선에 관한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정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생산성마저 저하되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하고 "공무원의 정년을 단축하면서 연장제도까지 폐지해 4년이나 앞당겨 퇴직해야 하는 하위직공무원에 대해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도 단축된 정년이 환원되어야 하며 매일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많은 순직자와 공상자가 나오고 있는 현실을 감안, 위험수당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사위 김위원장은 "정년단축으로 인한 공무원의 아픔은 이해하지만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젊은층의 실업문제등을 고려해 볼 때 정년연장이 과연 옳은 것인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연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위원장 면담에는 공노협 임성섭 공동의장과 간사진이 배석했으며 인사위에서는 이권상 인사정책심의관이 배석했는데 김위원장 면담에 이어 중앙인사위 최석충사무처장을 비롯 김동극 급여정책과장, 김명식 인사정책과장 등과 오찬 간담을 갖고 내년도 공무원처우개선 방안 등 현안문제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